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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차이나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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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만나는 차이나타운

센트럴파크가 있는 어퍼 이스트/웨스트 사이드(Upper East/West Side)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여기가 미국인가?'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한문으로 된 간판들을 볼 수  있습니다(공기부터 다른걸 느낄 수 있습니다.).

로어 맨해튼(Lower Manhatten)의 중심 차이나타운(China Town)에 온 것 입니다.

[뉴욕 차이나타운 _ 이미지 출처: Pixabay]

 

뉴욕의 차이나타운에는 1850년 부터 이미 중국인 노동자들이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이주해 우리가 알고 있는 오늘날의 '차이나타운'이 형성된 시기는 이민법이 완화된 1965년도 부터입니다. 

 

뉴욕에는 현재 중국인이 70만명 이상 거주하고 있고,

그렇게 형성된 차이나타운은 뉴욕의 유명한 관광지 중에 한 곳이 되었습니다.

 

차이나타운은 말 그대로 중국을 그대로 축소 시켜놓은 작은 동네 같습니다.

간판들은 모두 중국어로 되어있고, 각종 향신료와 약초를 살 수 있는 가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영어보다는 중국어가 더 많이 들리고, 딤섬과 베이징덕 등 중국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뉴욕의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관광을 하게되면 차이나타운에서 30분 정도 짧게 정차합니다.

이때, 짧지만 동네의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차이나타운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은 전문가이드와 돌아다닐 수 있는 가이드 투어를 하셔도 좋습니다.

해당 지역의 역사를 알려주고, 현재 차이나타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줍니다.

 

저희는 차이나타운을 따로 보지 않고, 저녁으로 딤섬을 먹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매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Lyft를 불러 식당으로 바로 갔지만,

차이나타운을 구경하실 분들은 지하철을 타고 Canal St. 로 가시면 됩니다.

 

"Shanghai 21"

21 Mott St, New York

 

'이서진의 뉴욕뉴욕' 때문에 진퐁(Jin Fong)이 유명해서 저도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구글에서 평점과 후기가 너무 안좋아서 'Shanghai 21'을 가게 되었습니다.

 

저녁 6시 쯤 방문하니 앞에 3팀 정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이름과 인원 수 이야기하고 30분 정도 웨이팅했습니다.

(순번이 되었을 때 사장님이 문앞에서 이야기하시기 때문에 근처에서 웨이팅하시는게 좋습니다.) 

 

한국인은 저희 밖에 없었고, 현지인 분들이 많은 식당입니다.

웨이팅 할때 현지인 분들이 테이크아웃도 정말 많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메뉴들은 평균 $10-13 사이로 뉴욕에서 먹었던 식당 중에서는 가격이 제일 착했습니다.

분위기 있는 식당은 아니지만, 깔끔한 편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맛있고, 딤섬도 맛있습니다.

치킨 류는 제 입맛에는 조금 짠 편이였지만, 쌀밥과 함께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딤섬을 종류별로 시켜서 드셔보세요.

 

다양한 메뉴를 시켜 배부르게 먹고 저녁 8시 이른 시간이였지만,

아직 시차 적응이 되지 않아 Lyft를 불러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Shanghai 21 앞 자녁시간]

 

추가적으로 맛집 몇군데 더 추천드리고 이번 글 마치겠습니다.

 

"Hop Kee Restuarant"

21 Mott St, New York

 

"Nom Wah Tea Parlor"

13 Doyers St, New York

 

"Joe's Shanghai"

46 Bowery, New York

 

"Jing Fong"

202 Centre St, New York

(평점은 좋지 않지만, 방송 때문에 워낙 유명하기도하고,

차이나타운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을 듯 해서 추가했습니다.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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