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사야하는 마트 쇼핑 리스트
뉴욕 여행 중 2일은 저 혼자 돌아다닐 시간이 있어 쇼핑을 했습니다.
그중 하루는 미국에서 유명한 마트들을 돌아다녔습니다.
쇼핑리스트라고 했지만, 비싸거나 특별한 건 없습니다.
제 기준은 한국에서 구하지 못하는 물건들을 위주로 구매를 했습니다.
1. 타겟(Target)
타겟은 한국으로 치면 이마트나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 마트입니다.
타겟에 가서는 주로 약, 비타민을 사거나, 회사 분들과 나눠먹을 과자를 구매합니다.
'디페린 겔(Differin Gel)'
디페린 겔은 국내에서는 처방전이 있어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에는 일반 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해서 뉴욕 가서 제일 먼저 구매했습니다.
여드름 연고로 유명한 디페린 겔은 발랐을 때 햇빛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낮에 발라도 되고, 자극도 적은 편 입니다.
(저는 그래도 혹시 몰라 저녁에 자기전에만 바릅니다.)
틀러블이 올라올때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도 하고 색소 침착, 주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건조, 잔열감, 피부가 붉어지는 등 부작용도 있을 수 있을 수 있으니 사용시 주의해주세요.
저는 쌀알갱이 사이즈로 화장품과 섞어서 사용합니다.
'네오스포린 연고(Neosporin)
미국의 국민 연고로 염증이 커지지 않도록 해주고,통증을 완화해주는 진통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베이거나, 부딪히거나, 약한 화상 등의 상처에 발라주면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상약으로 사용하기 위해 하나 구매했습니다.
이러한 약들 같은 경우 마트에서는 잠금장치가 있는 유리 문으로 가려진 선반에 진열 되어 있기 때문에
꺼내기 위해서는 직원 호출을 해야합니다. 유리문에 있는 직원 호출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리세스(Reeses's)
타겟에서는 회사에 돌릴 간식을 사기에도 좋습니다.
각종 과자들이 '파티 사이즈(Party Size)'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저렴한 금액으로 많은 양의 간식을 살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항상 '리스세스(Reeses's)' 구매합니다.
그 이유는 한국에서 구하기 힘들면서 안에는 땅콩 버터가,
겉에는 초콜렛으로 되어 있어 아주 맛이 있어 돌렸을 때 인기가 아주 많습니다.
그 외에도 한국에서는 볼수 없는 시리얼 과자 등 정말 많은 제품들이 있어 취향에 맞게 보시고 사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홀 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
홀푸드 마켓은 인공 첨가제가 들어가 있지 않은 유기농 제품을 전문으로 파는 마트 체인점입니다.
들어가면 제일 먼저 야채, 과일 등 신선식품을 먼저 볼 수 있는데요, 유기농 마트답게 아주 신선해 보입니다.
모든 제품들이 진열도 이쁘게 되어 있습니다.
사실 홀푸드 마켓에서는 선물용이나 직접사용할 물건을 사기 보다는 여행 중 먹거리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유기농 마트 답게 신선하고, 다른 마트들과는 다르게 1인가구를 겨냥한 식료품들이 많아 여행 중 먹기 좋은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샐러드바도 있어 샐러드, 스프, 파스타, 샌드위치 등 음식도 골라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도 저녁 한끼는 여기서 구매해서 먹기도 했습니다)
선물을 사고 싶으신 분들은 커피 원두를 추천 드립니다. 블루보틀 등 유명 커피점의 원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인공첨가제가 없는 제품들을 판매하기 때문에 각종 비타민과 기초 화장품들도 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트레이드 조(Trader Joe's)
트레디어 조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슈퍼마켓 체인점으로,
모든 제품들이 자체 PB 브랜드로, 인기가 생기면서 유명해졌습니다.
1967년에 시작하여 현재는 미국 전역에 560여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국내랑 비교하자면 노브랜가 가장 비슷할 것 같습니다.
저는 트레이더 조에서 가장 많은 물건을 구매했습니다.
다양한 시즈닝
트레이더 조를 다녀온 분들은 모두 꼭 사오는 것은 여기서 파는 시즈닝입니다.
사이즈가 너무 크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으면서 패키징이 이뻐 선물용을 많이들 구매합니다.
(저도 구매해서 지인들에게 선물했습니다.)
Everthing but the Bagel Seasoning
Onion Salt
추천드립니다.
비누
오트밀, 라벤더, 레몬 비누도 추천 드립니다.
Ginger Almond Oatmeal Exfoliant
Lemon Verbena
Lavender Soap
오트밀 비누는 각질제거에 좋고 라벤더와 레몬 비누는 향기가 정말 좋습니다.
저희 이모들은 선물용을 선반에 있는거 모두 쓸어왔습니다.
가격도 $3.99로 부담되지 않은 가격입니다.
샴푸 바
비누 옆에는 패키지에 인어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 페퍼민트 티트리 샴푸바(Peppermint and Tea Tree Shampoo Bar)가 있습니다.
샴푸바로 패키지가 이뻐 여름에 선물하면 시원하게 사용 수 있어 좋을 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핸드크림(Trader Joe's Ultra Moisturizing Hand Cream)
핸드크림은 정말 추천드립니다. 꾸덕꾸덕한 제형으로 발랐을 때 끈적이지 않고, 흡수가 정말 잘됩니다.
향기도 쎄지 않아 거부감도 없고, 용량도 큰 편입니다. 저는 한개만 사왔는데 '몇개 더 사올껄' 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4.99로, 적극 추천합니다.
식품도 다양한 제품이 있어 다양한게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추전드리는 제품은,
팬케이크 믹스(Trader Joe's Protein Pancake Mix)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댄박질이 들어간 팬케이크 믹스한번 구매해서 드셔보세요.
통밀과 귀리밀가루, 단백질 등 간단한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어 운동을 하시거나,
관리하시는 분들도 죄책감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단백질 특유의 냄새 때문에 단백질 가공식품을 잘 먹지 못하는데,
이 팬케이크 믹스는 그런 냄새도 나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Trader Joe's Gone Berry Crazy입니다.
해당 제품은 냉동 제품이기 때문에, 구매하셔서 현지에서 바로 드세요,
딸기에 다크초콜렛으로 감싸 얼려놓은 디저트입니다. 한임 크기로 먹기에도 편리합니다.
냉동 식품 코너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3개의 마트 모두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어 시간이 되시면 세군데 모두 가시고,
만약 한군데만 갈 수 있다고 하시면 저는 트레이더조를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행가즈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욕 왔으면 자유의 여신상 봐야지? (4) | 2024.02.08 |
---|---|
뉴욕 SOHO 쇼핑하기 (0) | 2024.02.07 |
뉴욕 차이나타운 (4) | 2024.02.04 |
뉴욕 센트럴파크 옆 미술여행 (2) | 2024.02.03 |
뉴욕, 센트럴파크 즐기기 (0) | 2024.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