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 전 교통 알아보기

뉴욕의 교통

본격적으로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뉴욕의 교통수단과 제가 여행하면서 이용한 교통수단이 뭔지,
왜 선택하게 되었는지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뉴욕은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어 여행자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욕의 주요 교통수단으로는 지하철, 버스 그리고 택시(우버, 리프트)가 있는데요, 각각의 장단점을 정리했습니다.

 

"지하철"

지하철을 뉴욕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대중교통수단입니다.

노선이 많아 복잡한 뉴욕의 교통체증을 피하면서, 뉴욕 시내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24시간 운행한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어 뉴욕을 여행하게 되면 대부분이 사용하는 교통수단입니다.

[뉴욕 지하철 - 이미지 출처: Pixabay]

하지만, 모든 교통수단과 동일하지만,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밤에는 조심하는 것이 좋고,
아무래도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보니 쾌적하지는 않습니다.

 

"버스"

버스 또한 지하철만큼 노선이 촘촘해서 뉴욕의 풍경을 보면서 여행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유동인구가 많은 시간 데에는 길이 많이 막힐 수 있어 시간대를 잘 보고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용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24시간 운영하는 노선들도 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 모두 '메트로카드(Metro Card)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메트로 카드는 지하철역 부스, 메트로카드 자판기 등에서 1달러로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뉴욕 메트로 카드(Metro Card)_이미지 출처: Google Image]

 

메트로 카드 구매 옵션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회용 메트로 카드: 일회용으로 구입 후 2시간동안 이용가능(환승 불가)

충전식: 충전식으로 구입 비용은 1달러, 최소 충전은 5.5달러 이상(지하철 1회 탑승은 2.75달러)

7일 무제한권: 33달러

30일 무제한권: 127달러

 

뉴욕 메트로 카드를 구입하여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었다면, 최근에는 옴니 카드(OMNY)가 도입되면서 뉴욕 지하철과 버스에서

콘택트리스카드(Contactless Card), 삼성페이, 애플 페이로 탭 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옴니 카드(OMNY)는 1회부터 12회까지 메트로 카드 동일하게 한번 탑승 시 2.75 달러로 동일하지만,

13회부터 무료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카운트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횟수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카드가 콘택트리스 카드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카드 뒷면에 그려 지 있는 와이파이 아이콘으로 알 수 있습니다.
저는 현대카드를 사용하고 있어 따로 메트로 구입 없이 한국과 동일한 방법으로 미국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컨택리스 아이콘]

 

마지막으로 우버(Uber)와 리프트(Lyft)가 있습니다. 금액은 지하철과 버스보다는 훨씬 비싸지만,
탑승인원이 많으면 금액을 나울 수 있습니다.

피크타임이 아닐 경우에는 비교적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조금 위험할 수 있는 밤에는 지하철이나 버스보다는 안전한(개인적인 생각으로...) 교통수단일 수 있습니다.

 

미국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앱은 둘 다 다운로드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시간대별로 금액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동할 때마다 두 개의 금액을 비교해 보고 부르시는 게 좋습니다.
번거롭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구글 지도에서 경로 검색 시 우버와 리프트의 금액도 같이 나와 쉽게 비교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일단 이번 뉴욕 여행은 사정상 이모님들과(제목과 같이..) 여행을 했기 때문에
최대한 힘들지 않은 대중교통을 선택해야 했기 때문엔 대부분을 리프트(Lyft)를 이용했습니다.

22년도 LA 여행에서는 우버와 리프트를 이동할 때마다 비교하면서 탑승을 했지만(매번 금액이 다르더라고요) 뉴욕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리프트가 더 저렴했습니다. 여행 인원도 4명(중간에 친척 언니의 합류로 5명)으로 비용을 내는데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금액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일정을 짤 때 목표를 하루에 두 번(아침과 저녁)에만

택시를 타도록 최적의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그 결과, 아침에 이동할 때 한번(중간에는 뚜벅이로 최소의 동선으로 이동하고),

저녁에 숙소로 돌아올 때 한번 택시를 탈 수 있었습니다.
(추천은 하지 않아요, 그냥 제 상황이 특수했어요... 이모님들 연세가 있으셔서...)

 

물론 피크타임때는 교통 체증이 있어 지하철 두번, 버스 한번 탔습니다...

 

뉴욕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은 필요에 따라 교통수단을 잘 선택해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