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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즈아

LA 에서 두번째 호텔 ft.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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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두번째 호텔 이동 하는 날

 

죠슈아트리 투어 다음날은 LA에서 두번째 호텔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새벽에 들어와 조금 늦잠을자고, 짐을 싸고, 체크아웃 후 미리 예약한 한인택시를 기다렸습니다.

(저희 짐이 많은 편이라 호텔 이동할때에는 우버보다는 한인택시를 이용했습니다.)

 

두번째 호텔은 할리우드 거리에 있는

 

"Loews Hollywood Hotel"

1755 Highland Ave, LA

 

입니다.

 

여기는 사실 LA에서 묵었던 호텔 중에서는 제일 오래되고, 좁은 호텔이였지만 선택하게 된 이유는

방에서 할리우드 사인을 볼 수 있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Loews Hollywood Hotel]

 

실제로 봤을 때에는 아주아주 작게 보여 첫날 빼고는 보지 않았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다만, 이 지역에서 강매가 많이 일어나 골목길 말고 메인 거리만 걸어다니시길 추천드립니다.

 

방 배정 받고, 조금의 휴식을 취했습니다.

휴식을 취하고 저희는 더 그로브로 이동했습니다.

 

"The Grove"

189 The Grove Dr, LA

 

The Grove는 쇼핑, 식사,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인기 있는 야외 쇼핑 센터입니다.

The Grove는 쇼핑을 즐기실 수 있고, 유명한 브랜드의 매장이 많이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면서,

주변에는 CBS 스튜디오와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가 있어 영화 팬들에게는 특히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저희는 우버를 타고 갔지만, 발렛도 제공되는 것 같았습니다.

도착해서 저희는 아직 점심을 먹기 전이였기 때문에 더 그로브(The Grove)안에 있는

파머스 마켓으로 가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The Original Farmers Market"

 

The Original Farmers Market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역사적인 시장입니다.

이 마켓은 1934년에 개장되었으며, 현재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마켓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시장 중 하나로, 신선한 농산물, 고기, 해산물, 치즈, 빵, 디저트 등

다양한 식품과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Original Farmers Market는 또한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음식점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전통적인 아메리칸 요리부터 국제적인 요리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Original Farmers Market는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식품 쇼핑이나 맛있는 음식을 찾고 싶을 때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저희는 돌아다니면서 먹고싶은 음식(포케, 랍스터 롤, 로스터리 치킨, 맥주 등)을 주문하고,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더 그로브도 그렇고, 파머스 마켓도 일단 야외이고, 파머스 마켓에는 테이블 위에 간이로 천장이 있긴 하지만 비가 오는 날에는 조금 먹기 불편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파머스 마켓에서 점심]

 

음식은 정말 맛있었고, 분위기 또 한 너무 좋았습니다.

5년전에 왔을 때에는 브라질리언 고기도 먹었었는데 제일 인기있는 식당 중 한 곳이니 꼭 드셔보세요.

음식을 다 먹고, 더그로브 구경을 했는데, 크게 살 만한 건 없었습니다.

애플 매장이 있어 한번 둘러보고, 광장 쪽에 잔디밭이 있고 분수 있는 곳에서 커피를 사서 앉아서 수다 떨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늦은 오후에는 우버를 불러서 저희는 그리피스 천무대로 이동했습니다.

 

"Griffith Observatory"

2800 E Obeservatory Rd, LA

 

저희는 우버를 타고 갔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천문대로 가는 차들이 정말 많고 혼잡했습니다.

우버 기사가 올라가는 길에 '너네 내려서 걸어가는게 더 빠를 것 같은데 여기서 내릴래?' 하셨지만,

올라가는 길은 계단으로 된 오르막으로 등산할 생각은 없어서 그냥 끝까지 가달라고 했습니다.

택시들이 손님들 태우고 내려주는 입구가 따로 있어 저희는 비교적 수월하게 갔지만, 운전해서 가시는 분들은 혼잡한 주말에는

주차하기 어려우실 수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주차비 별도로 있으니 꼭 확인하고 가세요.

참고로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그리피스 천문대는 LA에 위치한 역사적이고 유명한 천문학 연구소 및 관측소입니다.

이 천문대는 그리피스 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리피스 경험(GRIFFITH OBSERVATORY)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피스 천문대는 1935년에 개장되었으며, 그 후로 많은 관광객과 천문학 열성가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리피스 천문대는 천체 관측, 천문학 전시, 과학 교육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은 공개 천체 관측을 할 수 있는 망원경을 보유하고 있어 천체를 관찰하고 학습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리피스 천문대는 할리우드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하고, 그중 라라랜드의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저희가 갔던 당시에는 코로나가 이제 막 풀리고 있는 시기로, 천문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백신접종 확인서가 있어야 했지만,

현재는 홈페이지에 보니 별도의 안내가 없는 것으로 봐서는 없어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LA의 야경을 보기 위해 일부러 해가 지는 시간에 방문하여 야경을 구경했습니다.

천문대 앞에는 잔비 밭도 있어 낮에는 돗자리 들고와서 가족과 시간 보내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해가 지는 LA의 가을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날씨가 매우 쌀쌀했습니다.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바라보는 LA]

내부도 구경하고, 천문대 위쪽으로 올라가서도 구경했습니다.

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 줄이 많이 길어서 저희는 따로 보지 않고 사진만 찍었습니다.

 

야경과 별, 달을 다 보고 나니 벌써 밤 9시가 다 되어서 저희는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내려갈때는 천문대까지 오는 버스를 타고 아래까지 내려갔습니다.

이 버스 20-25분 간격으로 천문에 버스정류장에서 타실 수 있습니다.

탑승 요금은 50센트로 동전만 받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고, 메트로 카드가 있으시면 30 센트입니다.

 

저희는 우버만 타고 다녀서 메트로 카드는 없었고, 준비한 50 센트를 내고 아래까지내려가서 우버를 불렀습니다.

밤이기도 하고, 천문대 주변이 다 주택가였기 때문에 우버가 잘 잡히지 않고 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배는고프지 않았기 때문에 근처 편의점가서 간단하게 먹을 것을 사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편의점을 가지 않는 것을 추천 합니다. 늦은 시간대였기도 했고, 바로 길 건너에 있었지만 분위기가 좋지 않았고, 한국 편의점과는 다르게

관리도 잘되어 있지 않아 좋은 경험은 아니였습니다.

 

이렇게 호텔 이동 첫날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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