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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운타운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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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운타운 둘러보기

둘째날, 시차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 호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인터컨티넨탈 헬스장 정말 좋습니다),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사람은 3명이고, 화장실은 하나라서 시간이 조금 걸리긴했지만,

먼저 준비 한 사람은 1층에 있는 카페에서 간단한 아침(요거트, 샌드위치, 모닝커피)를 사와서 준비하면서 먹었습니다.

 

준비를 다하고, LA 다운타운을 구경하러 나갔습니다.

저희 숙소는 다운타운 초입으로 걸어서 다니기 괜찮았습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브래드버리 빌딩(Bradbury Building)'입니다. 

 

"브래드버리 빌딩(Bradbury Building)"

304 S Broadway, LA

 

처음에는 뭐하러 건물을 보러 가지 생각을 했지만, 가보니 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외관은 일반 건물과 다른게 없고 특별해보이지 않지만, 내부를 들어가는 순간 다른 세상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브래드버리 빌딩 내부]

 

브래드버리 빌딩(Bradbury Building)은 LA에 있는 역사적인 건물입니다.

1893년에 완공되었으며, 현재 사무실과 상업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브래드버리 빌딩은 그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며,

뉴욕 아키텍트 조지 허버트 와이트(George Herbert Wyman)에 의해 설계되었습니다.

브래드버리 빌딩은 그린즈퍼(Grindstaff)와 베이비쉬(Babyish)가 사용한 뉴올리언스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그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그 내부입니다. 내부는 건축물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유리 천장, 나무 계단,

그리고 철로로 만들어진 계단과 갤러리가 돋보입니다.

이 건물은 많은 영화와 TV 드라마에서 촬영지로 사용되어 왔고,

그 특이한 분위기와 아름다움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현재 브래드버리 빌딩은 공공 건물로 개방되어 있으며, 관광객들이 내부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1800년대의 건물 모습 그대로 되어 있고, 엘리베이터도 그 당시 사용한 디자인 그대로 사용 하고 있습니다.

1층에는 가드들이 있는데요, 그분들에게 허락을 받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앞에 있는 '그랜드 센트럴 마켓'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랜드 센트럴 마켓(Grand Central Market)"

317 S Broadway, LA

 

그랜드 센트럴 마켓은 1917년에 처음 개장하여

오늘날까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음식 재료, 다양한 음식점, 그리고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랜드 센트럴 마켓은 다양한 상인들이 운영하는 음식점과 상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멕시코, 중국, 일본, 유럽,

그리고 미국 등 다양한 문화의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샌드위치, 타코, 생선, 고기, 패스트푸드, 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저희도 한바퀴 둘러보고, 입구 쪽에 사람들이 많이 줄 서 있는 멕시코 음식점에서 부리또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시장에 사람이 정말 많기 때문에 일행 한명을 자리를 먼저 앉아 있고, 가서 사왔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줄서 있는 이유가 있듯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수를 잘 못먹는 일행들고 있어 고수는 따로 달라고 하니, 아주 친절하게 따로 포장해서 주셨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브래더리 빌딩 옆에 있는 블루 보틀에서 커피 한잔을 하고 조금 쉬었습니다.

많이 한 것은 없었지만, 시차 적응이 안되었기도 했고, 많이 걷기도 해서 나름의 휴식이 필요했습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한 다음에는 '엔젤스 플라이트(Angel's Flight Railway)'를 보러 갔습니다.

 

"엔젤스 플라이트(Angel's Flight Railway)"

351 S Hill St, LA

 

엔젤스 플라이트는 LA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욕 힐(New York Hill)에 위치한 역사적인 케이블카입니다.

이 작은 케이블카는 두 개의 소형 승강차를 운영하rh, 298피트(약 91미터)를 오르내리는 짧은 거리를 운행합니다.

1901년에 처음 개장하여 뉴욕 힐과 채널 스트리트(Chanel Street)를 연결하는 목적으로 건설되었습니다.

이 케이블카는 당시에는 주변 지역 간의 이동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기능했으며, 1930년대부터는 관광 명소로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관광 명소로서 뿐만 아니라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에서도 자주 등장하여 LA의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입니다.

 

표는 1인당 1달러로 앞에 있는 티켓부스에서 구매하고 타면 됩니다.

일단 도착했을 때 주황색의 소형 승강차가 너무 이쁘게 보여 사진 찍었을 때 정말 잘 나옵니다.

앞에서 사진을 찍고 내부로 들어갔는데, 내부도 옛날 인테리어 그대로 유지 하고 있어 영화 한장면에 들어온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승강차를 타고, 위로 올라가면 유명한 미술관 2개가 있습니다.

 

"MOCA(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

250 S Grand Ave, LA

 

MOCA(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는 현대 미술관으로, 1979년에 설립되어, 현재는 다운타운 로스앤젤레스,

리틀 도쿄와 그랜드 센트럴 아티스트 디스트릭트 지역에 두 곳의 본관을 두고 있습니다.

MOCA는 현대미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회화, 조각, 사진, 비디오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시뿐만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에 미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현대미술의 주요 작가들과 전시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변화하는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 브로드(The Broad)"

221 S Grand Ave, LA

 

2015년에 개관한 현대미술관으로, 미술 컬렉션의 풍부함과 독특한 건축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더 브로드는 엘리엇과 코리 브로드(Eli and Edythe Broad) 부부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현대미술을 중심으로한 그들의 컬렉션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건축가 두란트 하헤르(Diller Scofidio + Renfro)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유명한 "벽돌과 간헐천"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더 브로드는 약 2,000여 점에 달하는 현대미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워홀(Andy Warhol), 루슈튼버그(Jeff Koons), 키플링(Barbara Kruger) 등 현대미술의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둘다 갔는데, 더 브로드만 가도 충분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 미술관 모두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더 브로드는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 들어가야하는데, 저희는 예약을 안했기 때문에,

입구에서 QR을 찍어 그 자리에서 예약을 하고 들어갔습니다(매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Jeff Koons 작품]

들어가서 보면 유명한 현대 작품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각자 흩어져서 2시간 가량 구경을 했습니다.

이런 유명한 작품들을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LA 사시는 분들이 부러웠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나오니 4시 정도 되었는데, 예약한 식당 시간이 한시간 정도 남아 근처에 있는 디즈니 콘서트 홀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Walt Disney Concert Hall)"

111 S Grand Ave,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Walt Disney Concert Hall)은 공연장으로, 콘서트 홀은 2003년에 개관되었으며,

프랑크 게리(Frank Gehry)가 디자인한 독특하고 아름다운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은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Los Angeles Philharmonic Orchestra)의 홈이자,

다양한 음악 이벤트와 공연을 개최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콘서트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주자들과 오케스트라, 합창단 등이 공연을 진행하는 장소로,

고풍스러운 음악과 현대적인 건축물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건물은 그 독특한 디자인과 반짝이는 스틸 패널로 유명합니다.

특히, 햇빛이 비추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반사가 나타나며, 주변 환경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저희는 외관만 보러 갔는데, 해가 지고 있는 시간대여서 햇빛이 반사되는게 더욱더 아름다웠습니다.

 

저녁 예약 시간에 맞춰 저희는 더 브로드 미술관 바로 옆에 위치한 식당 'Otium'에 갔습니다.

 

"Otium"

222 S Hope St, LA

 

Otium은 미국 현대식 레스토랑으로 실내와 야외 테라스가 있습니다. 저희는 야외 테라스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오티움을 온 이유는 요즘 핫한 식당이기도 하지만, 오픈키친으로 실제로 키친에 들어가 셰프들과 인사를 하고,

요리하는 모습을 투어 처럼 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예약을 했습니다.

심지어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는 키친을 통과 해야하는 동선으로 주방이 개방 되어있었습니다. 

음식도 맛있었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LA 다운타운 가시는 분들은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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