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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NEW 전망대

여니이이이 2024. 2. 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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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새로운 전망대

오늘은 뉴욕에서 떠오르고 있는 전망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탑오브 더락(Top of the rock)"
30 Rockfeller Plaza, New York

 

뉴욕의 Top of the Rock은 락펠러 센터(Rockefeller Center)의 맨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1933년도에 개장하여 여러번의 리모델링 후 2005년에 재오픈 한 전망대로 새로 생긴 전망대는 아니지만,

맨해튼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도시의 랜드마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멋진 전망을 제공합니다.

탑오브 더락은 30 Rock이라고도 불리는 Rockefeller Center의 70층에 위치해 있으며,

맨해튼 스카이라인과 중앙 공원의 전망을 제공합니다.

특히 석양이나 야간에 방문하는 것이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입장권은 무조건 예약으로만 구매 할 수 있어 미리 예약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엣지 전망대(Edge)"
30 Hudson Yards, New York

 

엣지(Edge)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후드 스퀘어(Hudson Yards)에 위치한 전망대로,

2019년 3월에 개장하여 비교적 최신 전망대 중 하나입니다. 하이라인 공원을 가셨다면 멀리서 부터 해당 전망대를 본적 있으실 겁니다.

이 전망대는 높이가 약 1,100피트(약 335미터)로 뉴욕시에서 가장 높은 옥상 관측 장소로 꼽히며,

맨해튼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엣지는 유리 바닥으로 만들어진 약 80피트(약 24미터)의 전망 대공간과 삼각형의 야외 전망대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공중을 걷는 듯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서밋 전망대(SUMMIT One Vanderbilt)"

45 E 42nd St, New York

 

서밋 전망대(SUMMIT One Vanderbilt)는 오늘 소개드릴 전망대들 중 가장 최근에 생긴 전망대입니다.

서밋은 원 버지니아(Vanderbilt) 대학교와 관련된 원 버지니아 타워(One Vanderbilt Tower)의 맨 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전망대는 2021년 10월에 개장하여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뉴욕의 경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온통 거울과 유리로된 인테리어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멋진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인터랙티브한 전시물과 엔터테인먼트 활동들도 제공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저희는 요즘 인스타에서 핫한 서밋 전망대를 갔습니다.

표는 미리 온라인으로 구매한 후 방문 했는데요, 입장 할 때에는 삼엄한 보안 검색 후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입장 후 전망대가 거울과 유리로 되어 있어 발자국이 생기면 안되기 때문에 신발 덧신을 나눠주고, 신고 올라가야 합니다.

덧신을 신은 후 3D 이미지를 촬영하는 카메라 앞에 서서 얼굴을 3D로 촬영합니다.

왜 촬영하는지 설명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는 보안용으로 기록으 남겨두는 것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전망대에 서프러이즈가 있더라고요.

 

촬영 후 방으로 들어가는데요, 전망대에 대한 홍보 영상을 관람을 하게됩니다.

영상을 모두 본 후 다 같이 엘리베이터를 탑승해 드디어 전망대에 올라갑니다. 

천장과 바닥, 벽 등이 모두 유리와 거울로 되어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에 하늘과 구름이 내부에 비춰져

하늘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아쉽게도 유일하게 비가 오는 날이여서 하늘이 비춰지는 풍경을 볼수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서밋 전망대]

 

거울이 있는 곳은 총 2개의 층으로 멋진 사진들을 찍으실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닥에 누워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서밋 전망대는 관람 동선이 있는데요, 동선을 따라 이동하면 은색 풍선이 둥둥 떠다니는 방에 입장하게 됩니다.

해당 방도 유리로 되어 있어 실제보다 더 많이 공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이모님들도 좋아하셨습니다. 사진 찍으면서 꽤 오랜 시간 있었습니다.

[서밋 은색 공]

간혹가다가 어린이들이 바닥을 기어다기 때문에 발지 않도록 주의 해야합니다(공에 가려져 아이들이 잘 안보여요).

 

다음 방으로 갔을 때 1층에서 찍은 3D 사진의 사용처를 알 수 있었습니다.

벽면에 구름 영상이 재생이 되는데, 구름이 제 얼굴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방을 입장하기 전에 손목에 있는 표를 한번 스캔 하는데요, 바로 찍어 놓은 제 얼굴을 불러오기 위함입니다.

구름이 제 얼굴 형상을 하고 떠다니는데 너무 못생겨서 코믹합니다.

재미있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관람을 하고, 야외 테라스가 있는 층으로 이동을 하면, 테라스로 나가서 뉴욕의 전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비가와서 안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같은 층에 카페도 있어 안개가 조금이라도 걷히길 바라면서, 커피와 빵을 사서 먹었습니다.

앉아 있다보니 아주 조금 안개가 걷히면서 근처에 있던 크라이슬러 빌딩을 볼 수 있었습니다.

 

크라이슬러 빌딩(Chrysler Building)은 1930년에 완공된 미국의 아르트데코 양식의 건물로,

자동차 회사 크라이슬러에 의해 건축되었으며, 그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중 하나였습니다.

크라이슬러 빌딩은 그 특이한 형태와 장식으로 유명하며, 그 특유의 색상과 디자인으로 눈길을 끕니다.

건물 상단은 금속 장식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화려한 아르트데코 양식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 빌딩은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에서도 자주 등장하여 뉴욕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전망대 구경 후 바로 옆에 있는 뉴욕의 유명한 기차역,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Grand Central Station)을 보러 갔습니다.

 

"Grand Central Station"

450 Lexington Ave, New York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은 미국 뉴욕 맨해튼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미국에서 가장 큰 철도 역 중 하나입니다.

이 역은 1913년에 개장되었으며, 그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철도 역이였습니다.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은 아름다운 베아우아트(Béaux-Arts) 양식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그 당시의 철도 건축물 중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건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건물 내부는 화려한 천장 장식과 대리석 컬럼, 그리고 화려한 유리 창문 등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은 현대에도 매일 수천 명의 승객들이 이용하는 바쁜 교통 허브입니다.

뉴욕시 내외로 향하는 여러 기차 노선들이 이곳을 통과하며, 시내 교통수단과인 지하철과 시내 버스 터미널과도 이어져 있습니다.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은 역사적으로 유명하지만, 수 많은 영화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등장하여

뉴욕의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을 구경한 후 점심시간이 넘어가는 시간이 되어 근처에 있는 타코 집에 갔습니다.

 

"LOS TACOS No.1"

125 Park Ave, New York

[LOS TACO'S No.1]

 

로스 타코스는 뉴욕에 있는 유명한 타코 체인점으로, 멕시코 전통 요리의 정통성과 맛으로 유명합니다.

LOS TACOS No.1은 신선한 재료와 정교한 조리법으로 타코를 만들어내며,

특히 카르네크쿠나(카르네 아사다-소고기), 알 파스토르(알 팔스토르-돼지고기),

그리고 아돌포(아돌포 알 피스톨-소고기 또는 돼지고기 슬라이스) 등의 다양한 타코 종류를 제공합니다.

메뉴들도 다 스페인어로 되어 있어 재료에 대해 미리 알고 가는 것 도 좋습니다.

 

보통 줄이 있어  웨이팅 해야하지만, 점심 시간이 지난 후 방문 했기 때문에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로스 타코스는 의자가 없고 높은 테이블만 있는 스탠딩 식당입니다.

이모님들은 빈 테이블에 있고, 저는 주문을 했습니다. 종류별로 주문을 하고 주문표를 제출하면 즉석에서 만들어줍니다.

고수를 먹지 못하시는 분들은 빼달라고 요청을 하시면 되는데, 저희는 사이드로 따로 달라고 했습니다.

로스 타코스에서 저는 인생 타코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돌포 알 피스톨'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뉴욕에 다시 가게 된다고 하면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로스 타코는 뉴욕 전역에 있는 체인점으로 여행 일정에 맞춰 근처 매장으로 찾아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날은 저와 사촌동생의 뉴욕에서의 마지막날이였습니다.

저는 회사 출근 때문에, 사촌 동생은 학교 수업 때문에 밤 비행기로 먼저 돌아가고,

이후 이모님들과 사촌언니는 일주일 더 여행을 돌아오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짐을 싸고, 공항으로 가야 했기 때문에 타코 먹은 후 바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2023년 가을, 뉴욕여행은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이후에는 친구들과 했던 LA 여행으로 돌아오겠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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